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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여성을 괴롭히는 곰팡이균
2014.11.07 09:41 입력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 가려움, 냄새, 분비물이?
찬 바람이 불고 환절기가 되면 여성들이 흔하게 경함하는 ‘민감한 부위’의 불편한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아 진다. 갑자기 외음부 주변이 가렵고, 팬티에 두부 같은 분비물이나 계란 흰자같이 끈끈한 분비물이 눈에 띄게 나타나거나 쾌쾌한 냄새가 나 불쾌감을 주는 현상을 동반하는 질염이 그 원인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런 증상이 생기면 선뜻 주위에 물어보기도 민망하고 챙피하게 생각하여 가까운 사람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산부인과를 찾는 것도 꺼려져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만성질환으로 되기 쉽다.
여성들이 흔하게 경험하는 ‘민감한 부위’의 불편한 증상?
실제로 국내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무려 93.2%가 여성 부위의 불쾌한 냄새, 분비물 증가, 가려움 등의 증상을 경험했으며, 78%이상 재발을 경험 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을 대게 세균성 질염으로 뽑았으며, 세균성 질염은 스트레스가 있거나 면역이 약화된 상태에서 감염이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발표했다. 생리기간 전후 질의 산도가 중성에 가까울 때 , 레깅스나 스키니진 같은 꽉 끼는 옷 착용 등도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야근과, 스트레스 등 생체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런 증상의 발생이 더욱 빈번해진다.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은 생활 습관 및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질염이란?
‘여성의 감기’로 불리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질염은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의 원인균이 증식해 생기는 흔한 질환이다. 질 내에는 정상적으로 질의 산성도를 유지시키는 정상균들이 있다. 정상적인 질내의 환경이 유지 되지 못하는 경우 정상 균주보다는 비정상적인 균주의 증식에 의해 질염이 발생한다. 비정상적인 질내 환경에 영향을 끼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무분별한 항생제의 사용
-임신
-과도한 뒷물
-축축한 속옷
-꽉 끼는 바지
-질내의 이물질
봄,가을, 겨울에 여성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 스키니진과 레깅스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신체를 꽉 조여 혈액순환에 좋지 않으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여성의 외음부 주변의 습도를 높이고 여성 질환의 원인균을 증식시켜 각종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질염 Check list!
몸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 한다면 불필요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평상시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평상시보다 외음부에 분비물 양이 많아졌다.
질 주위가 가렵고 따끔거린다.
불쾌한 냄새가 난다.
으깬 두부 같은 덩어리 형태의 희거나 약간 노란 분빌 물이 나온다.
건강한 여성의 경우 흰색이나 투명한 미색의 분비물이 배출된다. 또한 냄새가 없고 가려움증을 동반하지 않으면 정상 분비물이다. 평상시에 보이던 정상 분비물과 다른 분비물이 보이면 몸의 면연력을 높이는데 심의를 기울여 보도록 하자.
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1. 매일 외음부와 몸을 청결히 한다.
2. 과도한 뒷물은 정상적인 질 환경을 변화시키므로 하지 않는다.
3. 항생제는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한다.
4. 향기 위주의 제품(화장품)보다는 정상균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천연성분제품(의약외품,의약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5. 속옷은 면제품을 입고, 꽉끼는 바지를 오래 입지 않도록 한다.
6. 성교파트너를 제한하고 새로운 파트너와의 관계 시에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도록 한다.
여성세정제를 사용할 때는 일반 드럭스토어나 로드숍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향기 위주의 화장품 세정제와 약국이나 병원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여성 제품의 경우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 직접 닿는 만큼 질내 정상 세균군 균형과 pH를 유지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단순 ‘세정’보다 질염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정상균의 활동으로 냄새, 분비물 증가, 가려움 등의 증상이 완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한 관리만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관리할 수 있지만, 극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자연을 담은기업 카소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원 하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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